#2. 이 도로가 바로 영화동/월명동과 개복동/장미동을 나누는 경계인데요.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4차선 도로이지만, 원도심을 두 개의 구역으로 나누는, 역사적, 심리적 의미가 큰 길이기도 합니다.
#3. ‘집 나간 고양이와 참새와 생쥐 그리고 지나는 시간을 촘촘히 낚으려는 거미줄…’ 오래된 간판 아래 <빈집>이라는 시가 걸려 있습니다. 비어 있음의 낭만을 노래하는 시가 개복동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.
#4. 여기가 개복동의 포토존! 다양한 색깔, 모양의 문 앞에서 사진 한 장을 꼭 남겨 보세요. 예술가의 거리가 되어가는 개복동의 중심, <시민예술촌>입니다.